서울 39도 예고…서쪽 폭염 내일까지 지속
핵심 요약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폭염 중대 경보가 강원 내륙과 전주, 광주로 확대됐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지고 서쪽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다. 주말 강원 동해안에 120㎜가 넘는 비가 예상되며 태풍 돌핀의 국내 영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올라 이번 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에 내려진 폭염 중대 경보는 강원 내륙과 전주, 광주로 확대됐다. 서쪽 지역의 39도 안팎 폭염은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 곳곳의 자외선 지수는 이날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 서쪽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온열 질환자가 잇따르는 만큼 건강한 사람도 장시간 이어지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주말부터는 동풍이 다소 약해지면서 기온도 지금보다 내려가겠다. 다만 주말 동안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120㎜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될 수 있어 폭염과 별개로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제13호 태풍 돌핀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은 다음 주 월요일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이동 과정에서 우리나라 날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 서쪽의 폭염과 강한 자외선, 동해안의 집중호우 가능성에 모두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