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화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핵심 요약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세계연대집회와 제1765차 수요시위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에 전쟁범죄 인정과 공식 사죄, 법적 배상 및 진실 교육을 요구했다. 10개국 222개 공동주관단체가 기림일을 앞두고 피해자 명예 회복과 평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정의기억연대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4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와 제1765차 수요시위를 열었다.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공동 행동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가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역사 지우기를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진실을 교육할 것과 침략 역사를 반성하고 군사대국화를 멈출 것도 요구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일본 정부의 책임 이행을 촉구하고 피해자 명예 회복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행사는 8월 14일 제14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을 앞두고 마련됐다. 대한민국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독일, 미국, 캐나다, 팔레스타인, 필리핀, 호주 등 10개국의 222개 공동주관단체가 참여하는 세계연대집회로 진행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냈다.
세계 각국의 공동주관단체와 서울 현장의 참석자들이 제시한 요구는 전쟁범죄 인정과 공식 사죄, 법적 배상, 진실 교육, 군사대국화 중단, 피해자 명예 회복으로 모였다. 참가자들은 국가를 넘어 이어진 연대를 바탕으로 혐오와 차별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