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학생 105명 난산 맞춤 지원 가동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난산 판정을 받은 초중학생 105명에게 이달부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 코칭과 전문교사 방문 수업, 전문기관 연계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2024년 시범 사업과 지원 모델 연구를 토대로 올해 서울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수 개념 이해와 계산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난산 학생을 조기에 찾아 체계적으로 돕는 ‘서울셈(SEM)’ 사업을 시작한다. 난산 심층 진단 집중 학년제와 서울형 난산 학생 체크리스트를 거쳐 판정된 서울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05명이 이달부터 심층 진단과 개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원 사업은 학생의 상태와 학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셈(SEM)플러스 코칭’에서는 교사가 난산 전문가의 온라인 연수를 이수한 뒤 학생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교원의 난산 지도 역량을 높여 공교육 안에서 학생을 개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안의 지도만으로 충분한 지원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난산 전문교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하는 ‘찾아가는 셈(SEM)쌤’이 운영되며, 난독이나 경계선 지능처럼 여러 어려움이 함께 나타나는 고위험군 학생은 ‘셈(SEM)누리 통합지원’을 통해 전문 지원기관과 연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난산 학생 지원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지원 모델 연구와 전문교사 양성, 선별 체크리스트 개발을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마련한 서울형 지원체계를 토대로 올해부터 조기 발견, 심층 진단, 맞춤 수업과 전문기관 연계를 잇는 지원을 본격화하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을 줄이기 위한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