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동서비스 묶은 ‘고서울’, 디자인상 4개 석권
핵심 요약
서울 교통 통합브랜드 고서울이 ICT 어워드 코리아 2026 디지털브랜딩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고서울은 버스·지하철·따릉이·한강버스를 공통 브랜드 체계로 연결해 국내외 디자인상 4관왕을 달성했다. 서울시는 이달 두 번째 캠페인을 시작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교통서비스 연계를 확대한다.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를 하나의 이동서비스로 연결한 교통 통합브랜드 ‘고서울(GO SEOUL)’이 국내외 어워드에서 네 번째 수상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9일 고서울이 ‘ICT 어워드 코리아 2026’ 디지털브랜딩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도 함께 받는다고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플랫폼·서비스·마케팅 분야의 우수 사례를 6개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하는 국내 디지털 혁신 시상식이다. 고서울은 ‘어디서나, 편리하고, 자유롭게’를 주제로 삼아 서울교통의 핵심 가치인 통합과 연결을 디지털 콘텐츠와 여러 시민 접점에서 일관된 방식으로 표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서울은 서로 다른 교통수단에 공통된 브랜드 체계를 적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버스, 지하철, 따릉이, 한강버스를 이용할 때 하나의 서울 이동서비스로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설계됐다. 이번 그랑프리 수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디자인 어워드, 시카고 굿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국내외 디자인 관련 시상식 4관왕을 달성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은 GO SEOUL로 움직입니다’를 주제로 두 번째 캠페인을 시작한다. 교통 이용 현장과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늘리고 교통서비스와의 연계도 확대해 고서울을 서울의 글로벌 교통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민의 일상적인 이동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 분명히 체감하도록 경험을 지속해서 넓히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