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열질환 하루 35명·사망 2명 집계
핵심 요약
서울에서 7일 온열질환자 35명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올해 5월 15일 이후 누적 환자는 386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다. 서울시는 상황실과 9849곳의 관련 시설을 운영하며 취약 시민 3만1308명을 지원하고 있다.
폭염이 계속된 서울에서 이달 7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35명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9일 공식 집계됐다. 서울에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 6월 29일 1명이 숨진 뒤 39일 만이며, 하루 사망자 2명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규모다.
올해 온열질환 집계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서울에서 발생한 누적 환자는 모두 386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4일 오전 11시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고, 7일 오후 6시 폭염경보로 한 단계 낮아진 뒤 현재까지 같은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103개 반, 484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호·지원 대상은 모두 3만1308명으로, 독거노인 1만8573명과 야외 근로자 8293명, 장애인·만성질환자 2142명, 노숙인 1880명, 쪽방 주민 420명이 포함됐다.
도심 곳곳의 폭염 대피·저감 시설도 가동 중이다.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등을 합친 관련 시설은 서울 전역에 9849곳이 운영되고 있다.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황실 운영과 취약 시민 보호, 쉼터 제공을 중심으로 한 대응 체계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