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선선해진다…예측모델 최저 19도
핵심 요약
12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예측모델에 따라 19~23도로 전망됐다. 낮 기온은 지난주의 극심한 수준에서 벗어나지만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 태풍 찬홈이 남긴 수증기는 동해안 강수와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입추를 지나며 40도를 넘나들던 극한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12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예측모델별로 19~23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11일 공개된 기상 전망에서 독일기상청의 아이콘 모델은 오전 6시 서울을 19도로 제시했고, 유럽중기예보센터 모델과 미국기상청 모델은 같은 시각 21도, 국내 기상청은 23도로 내다봤다.
12일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대구 20도, 전주 24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1~3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기상 지도에서는 같은 날 오전 6시 한반도 중북부가 낮은 기온대로 나타났으며, 한반도 이북과 만주 일부도 1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전주·광주 33도, 춘천·제주 30도, 강릉 26도, 대전·대구·부산 31도로 예보됐다. 지난주와 같은 극심한 낮 더위에서는 벗어나는 흐름이지만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는 유지되고 있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어 한낮 야외 활동 때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밤더위도 지역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제주와 호남 일부에서는 낮에 오른 기온이 밤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최저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이후 더위의 흐름은 제15호 태풍 찬홈의 이동 경로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찬홈은 11일 일본 부근에서 세력을 키운 뒤 12일 동해 쪽으로 이동하며 빠르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반경이 한반도를 직접 덮지는 않겠지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동풍을 타고 들어와 동해안 강수와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