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 아파트 분양가 1년 만에 26.68% 급등
핵심 요약
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가 15억6257만원으로 1년 만에 26.68% 상승했다. 전국 ㎡당 평균 분양가는 864만원으로 3개월 연속 오르며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공급 물량의 73.9%가 경기와 경남에 집중된 가운데 청약 단계에서 보유 비용의 중요성이 커졌다.
7월 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15억625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12억3347만원보다 3억2910만원, 26.68% 올랐고 한 달 전보다도 약 5869만원, 3.90% 상승했다. 전국 같은 면적 평균은 5억3072만원으로 1년 전보다 4237만원, 8.68% 높아져 서울 상승률이 전국의 약 3배에 달했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64만원으로 전월 대비 6만원, 전년 동월 대비 76만원 올랐다. 4월 845만원에서 5월 855만원, 6월 858만원, 7월 864만원으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2021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당 2422만원으로 1년 새 24.16%, 경기는 1141만원으로 18.57% 뛰었다.
전용 84㎡의 전국 평균 분양가는 7억1820만원으로 전월보다 296만원 낮아졌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858만원, 7.25% 올랐다. 전월 대비 지역별 상승 폭은 충남이 3.65%로 가장 컸고 경기 1.30%, 경남 0.72%가 뒤를 이었다. 부산은 8억2875만원으로 9.99% 하락했다. 7월 부산 공급 820가구 중 488가구를 차지한 기장군 장안지구 중흥S-클래스의 ㎡당 분양가가 626만원으로 지역 평균보다 낮았던 영향이다.
7월 전국 민간 아파트 공급은 24개 단지, 1만3059가구로 전월보다 2123가구, 14.0% 줄었다. 경기 6779가구와 경남 2869가구가 전체의 73.9%를 차지했으며, 경기는 김포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2432가구와 오산헤리티지자이 1단지 1069가구 등 대단지 공급으로 전월보다 3747가구 늘었다. 서울은 207가구에 그쳤고 인천은 신규 분양이 없었다. 분양가 상승과 세제 개편이 맞물리면서 청약 수요자는 입주 뒤 보유 비용과 실거주 계획까지 함께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