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 펀딩 성과로 판로 지원 연계
핵심 요약
서울시가 와디즈 등과 협력해 서울 소상공인 대상 보탬상회 기획전을 운영한다. 펀딩 달성률과 소비자 반응, 제품 경쟁력이 우수한 업체는 후속 판로 지원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서울시는 시장성 검증부터 브랜드 고도화와 국내외 판로 확장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서울 소상공인의 시장성을 확인하는 ‘보탬상회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는 지난 3일 시작됐으며 다음 달 18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에서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국내외 판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서울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유흥·사행시설 등 재보증제한업종이 아니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와디즈 메이커센터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받으며, 소상공인 확인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이미 공개된 프로젝트도 신청할 수 있지만 다음 달 27일까지 펀딩 프로젝트를 마쳐야 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자원이 부족한 창작자나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에 아이디어와 제품을 공개하고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전에서 펀딩 달성률과 소비자 반응, 제품 경쟁력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업체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의 우선 검토 대상으로 지정한다.
우선 검토 대상 업체에는 후속 사업 서류 심사 가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 대형 유통 채널 상품기획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펀딩을 통한 시장성 검증을 출발점으로 사후 평가, 브랜드 고도화, 국내 유통과 해외 진출까지 잇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실제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성장 기회를 넓히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