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 펀딩 거쳐 국내외 유통망 진출
핵심 요약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와디즈가 9월 18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참여 업체에는 할인쿠폰과 SNS 홍보가 지원되며 우수 기업은 내년도 판로개척 사업 심사에서 우대받는다. 후속 지원은 상품 진단부터 대형 유통채널 입점까지 이어지며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함께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온라인 ‘보탬상회 기획전’은 9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소비자에게 제품을 먼저 선보여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성과가 뛰어난 업체를 서울시의 후속 판로 지원사업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획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용업체 50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 외에도 서울에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9월 15일까지 와디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3영업일 안에 이메일로 전달된다. 참여 업체에는 전용 할인쿠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등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선주문을 받은 뒤 제품을 제작하는 크라우드펀딩의 특성을 활용한다. 고정비와 재고 부담을 낮추면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반응을 반영해 제품을 지속해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자금 여력이 부족하거나 제품 경쟁력을 실제 시장에서 검증할 기회가 적었던 소상공인이 초기 판로를 확보하도록 돕는 구조다.
서울시는 기획전 종료 후 펀딩 달성률과 소비자 반응, 제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기업은 내년도 ‘서울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우선 검토 대상으로 지정하고 서류심사 가점도 부여한다. 후속 사업은 기업·상품 진단,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콘텐츠 제작, 대형 유통채널 입점의 4단계로 진행된다.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북미·일본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과 현지화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실제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