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청년대회 주제가 확정…편의점 협력도 확대
핵심 요약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공식 주제가가 국제 공모작 433곡 가운데 선정돼 공개됐다. 조직위원회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참가자 편의와 행사 홍보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폭염에 교회를 개방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가 개막 1년을 앞두고 공식 주제가 ‘콘피디테 에고 비치 문둠’(Confidite, Ego Vici Mundum)을 7일 대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교황청과 함께 선정한 이 곡은 한국인 음악가 김지윤 씨가 작곡했으며, 국제 공모에 접수된 433곡 가운데 공식 주제가로 뽑혔다.
곡명은 대회 주제성구인 요한복음 16장 33절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를 뜻하는 라틴어 성경 구절이다. 청년들의 신앙고백을 담은 노래에는 한국어와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등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채택한 6개 공식 언어가 모두 사용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참가자 지원을 위한 민간 협력도 구체화했다. 조직위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6일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 홍보와 인지도 제고, 국내외 참가자 편의 제공, 행사 안내, 식음료·생필품 지원, 물류·유통 기반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 회원사인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씨스페이스24의 전국 점포망이 활용된다.
두 기관은 대회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순례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K-푸드 할인과 행사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7일 기록적인 폭염을 기후재난이자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교회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물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는 모든 노동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명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