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위 1% 아파트 진입선 46억…경북보다 8배 높아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상위 1% 진입선은 46억4998만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경북은 5억6000만원으로 서울과 8.3배 차이를 보였고, 서울과 경기의 상위 1% 가격은 지난해 고점 대비 다소 낮아졌다. 수도권은 다양한 고급 단지가, 지방은 랜드마크 단지 중심으로 상위 1% 시장이 형성됐다.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 상위 1%에 들기 위한 최소 거래가격이 46억4998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020년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상위 1% 진입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북은 5억6000만원으로 서울과 8.3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는 18억5000만원, 대구 15억8000만원, 부산 15억2500만원, 세종 12억8000만원, 대전 11억6000만원, 인천 11억2000만원, 울산 10억7000만원 순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상위 1% 거래의 평균 가격은 진입선보다 높아 서울은 63억원을 넘었고, 경기는 22억원을 웃돌았다. 부산은 21억원 후반, 대구는 19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최근 흐름을 보면 최상위 시장도 지난해 고점 대비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다. 서울의 상위 1% 진입선은 지난해 상반기 49억8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46억4998만원으로 낮아졌고, 평균 거래가격도 68억8334만원에서 63억590만원으로 떨어졌다. 경기도 진입선도 20억1000만원에서 18억5000만원으로 소폭 조정됐지만, 두 지역 모두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최상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한강변과 재건축, 신축 고급 단지를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이어졌고, 경기는 과천·분당·판교·광교·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좋거나 자족 기능을 갖춘 지역에서 상위권 거래가 나타나며 외연이 확대됐다. 반면 지방은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가 형성됐지만, 수도권과 달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