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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나쁨'…내일부터 대기질 개선 전망
핵심 요약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며 도심이 뿌옇게 흐려졌다. 기상청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발생했다고 예보했다. 저녁부터 북서 기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덮쳐 도심이 뿌옇게 흐려졌다.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했으며, 서초구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은 대기질 악화로 희뿌옇게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인천과 경기도, 강원 남부내륙, 충청권, 전북, 전남 서해안, 경남 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해안 교량과 강·호수·골짜기 부근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였다. 다만 전남·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낮 기온은 최고 19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으나, 대기질은 좋지 않았다. 기상청은 저녁부터 북서 기류의 영향으로 수도권부터 대기질이 차츰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