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서 한여름 문화·물놀이 행사
핵심 요약
서울시설공단이 8일부터 23일까지 도심 시설에서 여름 행사를 운영한다. 잠실 지하도상가 공연과 고척스카이돔 영화 상영, 을지로 전시가 마련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무료 물놀이와 동물·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이 8일부터 23일까지 지하도상가 공연과 전시, 고척스카이돔 영화 상영, 어린이 물놀이를 아우르는 여름 행사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지하 공간과 체육시설, 공원을 행사장으로 활용하며 프로그램별 일정과 이용 시간은 서로 다르게 구성했다.
잠실 지하도상가에서는 8일 오후 1시 독립 레이블 피버랩 소속 예술인들이 공연하고, 오후 4시부터는 다른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잠실·회현 지하도상가 공연장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서울시 공공예약 사이트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을지로 인근 갤러리 두 곳에서는 서울서북병원 치매 환자들의 미술치료 작품을 포함한 공익 전시도 열린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1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여름밤의 돔’을 주제로 네 번째 야외 영화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아트책보고와 함께 마련한 행사로, 국내 최초 돔형 야구장의 그라운드와 라커룸을 관람객에게 개방하고 야외 팝업 도서관도 운영한다. 영화음악 밴드와 서커스 공연에 이어 애니메이션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을 전광판으로 상영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물의 정원’은 23일까지 바닥분수와 계류형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평일은 오후 1~5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8일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안개 터널과 미끄럼틀, 물총놀이가 마련된다. 7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하는 야생동물 상식 프로그램 ‘동물학교’는 15일까지 이어지며, 15일 태극기 만들기와 16일 손수건 염색 등 생태교육도 진행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