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 통합브랜드 고서울, 디지털브랜딩 대상
핵심 요약
고서울이 ICT 어워드 코리아 디지털브랜딩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시민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59.7%, 핵심 메시지 이해도는 63.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캠페인을 전개해 고서울을 대표 교통 브랜드로 육성한다.
서울의 대중교통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 통합브랜드 ‘고서울’(GO SEOUL)이 ICT 어워드 코리아 디지털브랜딩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수상으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획득했다. 이 시상식은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구현한 국내 우수 사례를 평가한다.
고서울은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 체계다. ‘어디서나, 편리하고, 자유롭게’를 주제로 여러 교통수단을 하나로 연결하고, 서울 교통의 핵심 가치인 ‘통합과 연결’을 일관된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러한 브랜드 구성과 메시지 전달 방식이 디지털브랜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서울은 이번 수상에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디자인 어워드, 시카고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성과를 냈다. 시민 대상 조사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확인됐다. 지난 6월 서울에 사는 20∼69세 시민 1천200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는 59.7%였고 ‘통합과 연결’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이해했다는 응답은 63.1%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브랜드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55.9%, 고서울을 인지한 뒤 대중교통을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는 응답은 56.6%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은 고서울로 움직입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고서울을 서울의 대표 교통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전문기관 평가와 시민 인지·공감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브랜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