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페이 해외 결제망 22개국 연결…미국·캐나다 추가
핵심 요약
서울페이의 글로벌 QR결제 지원 국가가 17개국에서 22개국으로 늘어난다. 외국인 관광객은 약 50만 개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금융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쿠콘은 ATM 출금과 주요 관광도시 결제, 싱가포르 거점 구축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쿠콘이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서울페이의 글로벌 QR결제 지원 범위를 아시아에서 북미까지 넓힌다. 기존 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 대만·미국·몽골·캐나다·베트남의 결제 서비스를 추가해 연결 국가를 22개국으로 확대한다. 신규 서비스는 이달 중 차례로 적용된다.
쿠콘은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페이 글로벌 결제·정산 운영 사업자로, 지난 3일부터 GLN과 연결된 해외 은행·핀테크 앱 이용자가 서울페이 QR 가맹점 약 50만 곳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환전이나 실물 카드 없이 자국 모바일 금융 앱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가맹점도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기존 QR 설비로 해외 결제를 받을 수 있다.
방한 외국인이 늘면서 해외에서 쓰던 모바일 결제 앱을 국내에서도 이용하려는 국경 간 QR결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쿠콘은 그동안 유니온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와 인도네시아 국가표준 QR인 QRIS를 서울페이에 연동했다. 이번 GLN 제휴가 반영되면 서울페이에 연결된 글로벌 결제 서비스는 모두 50여 개로 늘어난다. 양사는 QR결제에 이어 외국인 대상 출금 서비스로 협력 영역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한다.
GLN은 쿠콘이 보유한 전국 4만 대 규모의 ATM을 활용해 원화를 출금하는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쿠콘은 서울 중심의 글로벌 QR결제를 국내 주요 관광도시로 확장하고,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200만 곳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10만 곳도 해외 결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해 크로스보더 결제 거점을 마련하고 결제·출금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