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 학생 50명, 지역 넘나들며 민주주의 체험
핵심 요약
서울과 제주 학생 50명이 두 차례의 지역 간 역사교류 캠프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제주4·3과 서울의 근현대사 현장을 체험하며 평화·인권·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운다. 2015년 교육교류 협약으로 시작된 캠프는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계속 운영된다.
서울과 제주 학생들이 두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을 오가며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교류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7월 제주에서 열린 1차 일정에는 서울과 제주 학생자치 대표 24명이 함께했다. 서울 축령산본원교육원 등을 중심으로 마련된 2차 캠프에는 학생 26명이 참여한다.
제주 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주4·3의 역사를 살펴보며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서울 캠프는 역사·민주주의 교육과 협력형 체험활동을 결합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민주시민의식을 키우는 동시에 학생자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덕수궁·정동, 민주화운동기념관, 남산 인권숲 등 근현대사와 민주주의를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을 둘러본다. 대학로에서는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관람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한다. 교실 밖 현장 탐방과 공동 활동을 연결해 두 지역 학생들이 각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한 것이 이번 일정의 특징이다.
이 캠프는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2015년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뒤 이어 온 대표 학생교류 사업이다.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 공동체 가치를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학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간 민주시민 역사교류 캠프를 지속해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높이고 공교육 체험교육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