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버랜드 직행버스 신설, 환승 없이 1시간 주파
핵심 요약
서울역에서 에버랜드까지 환승 없이 약 1시간이 걸리는 새 직행버스 4105번이 토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명동, 남대문시장, 이태원을 경유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노선과 고속도로 개통 효과로 에버랜드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에버랜드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직행버스 노선이 오는 토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4105번 노선이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출발해 명동, 숭례문, 남대문시장, 이태원을 경유한 뒤 고속도로를 통해 에버랜드, 용인 처인구, 양지까지 연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기존에 서울 도심에서 에버랜드를 오갈 때 버스나 지하철을 여러 번 갈아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울 도심에서 에버랜드까지는 환승을 포함해 약 1시간 40분에서 50분이 소요됐지만, 새 노선은 환승 없이 약 1시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명동, 남대문시장, 이태원 등 주요 관광지에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은 대중교통 환승이 까다로웠던 점을 감안할 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이번 노선 신설로 에버랜드 직행버스 네트워크가 더욱 확충됐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에는 이미 강남권을 잇는 5002번, 서울 동남권 5700번, 동부권 1113번, 남부권 1500-2번 등 직행버스가 운행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66번, 66-4번, 670번과 인천에서 오는 8862번, 8839번도 에버랜드에 정차한다. 전국 각지 여행사의 왕복 투어버스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월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개통 이후 에버랜드 접근성이 꾸준히 개선됐다고 전했다.
강동고덕 나들목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운전자는 출근 시간대 기준 약 35분 만에 에버랜드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보다 약 25분 단축된 시간이다. 에버랜드는 새 버스 노선 이용을 돕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에 맞춤형 노선 안내와 설명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직행버스 신설은 서울 도심과 에버랜드를 잇는 대중교통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