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레나·S-DBC 잇는 동북권 거점 본격화
핵심 요약
서울아레나가 공정률 72.5%를 기록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S-DBC와 중랑천 수변공간을 연계해 창동·상계에 문화·산업·휴식 기능을 집약한다. 서울아레나와 S-DBC를 잇는 교량도 완성 단계에 들어서 동북권 광역 거점 조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가 지난 11일 서울아레나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중랑천 수변공간을 차례로 점검했다. 시는 공정률 72.5%인 서울아레나를 2027년 상반기까지 준공하고, 세 사업을 연계해 창동·상계 일대를 문화·산업·휴식 기능이 결합된 동북권 광역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2009년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서울아레나는 대형 공연·경기장으로 조성되고 있다. 개관 후 연간 약 27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K-팝·관광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창동역 주변에는 K-뷰티 상품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공간을 만들고, 기존 상권은 K-푸드 거리로 특화해 아레나 일대를 K-관광 지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노원구 S-DBC는 남양주 진접으로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 부지 24만7000여㎡에 바이오 중심의 경제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AI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업무·문화·상업·여가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특별분과는 기업과 우수 인재를 끌어들일 청사진과 구체적인 기업 유치 전략이 강남북 균형발전의 성과를 좌우할 핵심 조건으로 판단했다.
이번 점검은 균형발전특별분과의 첫 현장 행보로, 서울시의 ‘다시 강북 전성시대 2.0’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동과 상계를 잇는 중랑천은 서울아레나 관람객과 S-DBC 입주기업 직장인이 여가와 휴식을 누리는 수변공간으로 재정비되며, 두 거점을 연결하는 교량도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남진 분과위원장은 창동·상계가 의정부와 남양주 등 수도권 북부까지 아우르는 광역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