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재난 대응 데이터센터에 200억원
핵심 요약
서울시가 약 200억원을 투입해 GPU와 전력·냉각 등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을 고도화한다. 클라우드 통합운영을 확대하고 서초·상암센터 간 상호 재난복구 체계를 강화한다. 백업 장비와 온라인 소산백업 환경을 확충해 복구 속도와 행정서비스 연속성을 높인다.
서울시가 생성형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에 맞춰 약 200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고도화한다. 고성능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GPU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AI 서비스 가동에 필요한 전력·냉각 설비도 보강해 디지털 행정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정보자원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통합운영 체계도 확대한다. 현재 서울시 데이터센터의 통합운영 가상화율은 약 85%로, 서버 통합과 자원 공유를 통해 정보자원 활용도를 개선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늘어나는 AI 행정 수요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운영 범위를 넓힌다.
재난이나 장애가 발생해도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서초센터와 상암센터 사이의 재난복구 체계도 강화한다. 핵심 시스템에는 두 센터가 서로 복구 기능을 맡는 구조를 적용해 한쪽 센터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센터가 신속히 서비스를 이어받도록 한다. 센터 간 온라인 소산백업 환경 역시 확대 구축한다.
백업 전용장비를 추가 도입해 대용량 데이터의 백업 속도를 높이고 복구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계획이다. 백업 주기를 단축하면 장애나 재난 때 최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이번 구축 사업으로 AI·클라우드 행정 기반과 서비스 연속성을 함께 강화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