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돌봄·외로움 변화 통계로 담는다
핵심 요약
서울시가 8월 16일부터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6 서울서베이를 실시한다. 생성형 AI 이용과 디지털 생활, 가족돌봄청년, 외로움, 양육·고령자 생활 여건 등을 조사한다. 결과는 정책 설계에 활용되며 2027년 상반기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된다.
서울시는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민 2만 가구와 별도 시민 5천 명, 외국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2026 서울서베이’를 실시한다. 인공지능 전환과 인구절벽, 기후위기 속에서 달라진 시민 생활을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향후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생성형 AI 이용 빈도와 구독료 지출 수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 필요한 지원을 묻는 문항이 새로 포함된다.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자녀의 디지털 사용에서 우려하는 점을 질문해 청소년 디지털 안심 정책의 근거로 삼는다. 서울의 도시경쟁력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요인도 함께 조사한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해 서울이 자녀 양육과 고령자 생활에 얼마나 친화적인지도 살핀다. 기존 행정자료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가족돌봄청년과 외로움의 심각성도 조사 대상에 넣었다. 가족을 돌보는 시민, 특히 청년의 실제 규모를 처음 파악하고, 외로움을 겪는 기간과 관련 정책 수요를 여러 측면에서 측정할 방침이다.
조사에는 서울시정 신뢰도와 정책 체감도, 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모습에 관한 문항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를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정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이 겪는 변화를 통계로 기록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한다. 최종 조사 결과는 2027년 상반기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