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테크 실증 넘어 사업화·확산 모색
핵심 요약
서울시와 G3서울 기획위원회가 기후테크 기업 현장에서 친환경 도시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실증사업 참여기업 4곳이 기술 현황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원스톱 지원, 투자 확대, 규제 개선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실증 성과가 제품화와 제도 개선으로 확산되도록 관계 부서와 실행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기후테크 기술의 실증 성과를 제품화와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기업 현장에서 논의했다. G3서울 기획위원회 안전환경분과 위원장과 분과위원, ‘2025년 서울시 기후테크 실증사업’ 참여기업들은 6일 현장 방문을 통해 ‘기후혁신도시 서울’의 비전과 친환경 도시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
현장 방문은 인공위성 인프라를 활용해 환경·재난 문제 해결에 나선 기후테크 기업 나라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실증사업에 선정된 와이즈앤드이롭, 스마클, 라이셀, 테크나인 등 4개 기업은 보유 기술의 현황과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개별 기술의 실증 과정과 현장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확산에 필요한 조건을 살폈다.
이번 일정은 서울시가 글로벌 탑3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서울플랜’ 가운데 친환경 도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토론에서는 실증에서 확산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창구 운영과 투자 확대, 규제 합리화, 관련 기준의 명확성 제고가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기업이 성장 경로를 예측할 수 있도록 정책·재정·제도 지원을 연결해야 한다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실증이 일회성 시범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제품 출시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확산 단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관계 부서와 구체화해 기후테크 기반의 친환경 도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경호 안전환경분과 위원장은 시민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실행과제로 지원 방안을 다듬고, 기후테크 생태계 혁신과 친환경라이프 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