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상담 대기 줄었지만 올해도 평균 24일
핵심 요약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의 상담 대기 기간은 2025년 평균 12주였고, 올해 인력 확충 뒤에도 3.4주다. 우울·불안 및 고위험군 상담이 늘었으며, 기숙사 상담 신청자도 2022년보다 7배 증가했다. 기관별 대기 편차와 연계 실적 미집계가 확인돼 통합 관리와 고위험 학생 사후지원이 과제로 제시됐다.
서울대 학생들의 심리상담 신청이 늘면서 상담 대기와 고위험 학생 지원이 과제로 남았다. 상담 신청부터 실제 상담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2025년 12주였고, 전문 인력을 25명으로 늘린 올해 3~8월에도 3.4주, 약 24일이었다. 이인선 의원이 제출받은 운영 자료에서 확인됐다.
대학생활문화원 신청자는 2022년 592명에서 2025년 881명으로 48.8% 증가했고, 상담 건수는 7,809건에서 1만678건으로 36.7% 늘었다. 평균 대기자 수도 59명에서 102명으로 증가했다. 대기 기간은 2022~2024년 10주였으나 2025년 12주로 길어졌다. 전문 인력은 같은 기간 11명에서 19명으로 늘었고, 2026년 25명으로 확대됐다.
상담 유형별로는 대학생활문화원의 우울·불안 상담이 155건에서 287건, 대인관계가 79건에서 114건, 학업·진로가 97건에서 145건으로 각각 늘었다. 자해·자살 위험 등 고위험군 상담도 17건에서 61건으로 증가했다. 기숙사 상담실 ‘관심’의 신청자는 60명에서 420명으로 7배가 됐고, 우울·불안 상담은 308건에서 1,704건, 대인관계는 220건에서 805건으로 늘었다. 학업·진로 상담은 382건에서 401건으로 증가했지만 고위험군 상담은 2024년 65건에서 2025년 54건으로 감소했다.
인권센터 심리상담 신청자는 2024년 17명에서 2025년 29명으로 늘었고 2026년 8월까지 20명이 신청했다. 전문 인력은 2022~2026년 매년 1명이었으며, 2022~2023년 신청자 통계는 대학원생만 집계해 비교에 유의가 필요하다. 대학생활문화원의 2022~2025년 상담 후 전문기관 연계 건수는 미집계였다. 2025년 대기 기간은 경영대 상담실 61.2일, 사범대 55.3일이었고 일부 기관은 1주일 이내 상담이 가능했다. 이 의원은 기관 간 협력과 인력·대기 현황의 통합 관리, 고위험 학생 조기 개입 및 의료기관 연계와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