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칼텍 반도체 연구에 특허 보호 체계 구축
핵심 요약
서울대와 칼텍의 차세대 반도체 공동연구에 10년간 총 230억원이 투입된다. 법무법인 YK는 국내외 법률 업무와 한국·PCT·미국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지원한다. 서울대 산업기술법률연구센터가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기술 유출·이해충돌 위험 대응을 맡는다.
법무법인 YK가 서울대와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가 함께 추진하는 차세대 반도체 국제 공동연구에 법률·특허 파트너로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이승아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칼텍 인공지능·광학 기반 반도체 혁신 글로벌 연구센터’로, 10년 동안 총 23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진은 인공지능과 광학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반도체 계측과 공정을 혁신하고, 초고해상도·초고속 계측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초미세 반도체 내부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 역량 강화가 핵심 목표다. YK는 연구 과정의 국내외 법률 업무와 한국·특허협력조약(PCT)·미국 특허의 출원 및 등록을 지원한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탑-티어 연구기관 협력 사업의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세계적 연구기관 사이의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지난 4일 서울대-칼텍을 비롯해 포스텍-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DGIST-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KAIST-칼텍 등 4개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각 기관에는 연간 23억원씩 10년간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실무는 YK가 지난 3월 서울대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에 개소한 서울대 산업기술법률연구센터가 맡는다. 이용승 YK 경영전략이사가 센터장을 맡은 이곳은 연간 50건 이상의 특허 지원을 목표로 공과대학 연구실의 원천기술 조사, 특허 포트폴리오 정비, 신산업 법제 분석과 기술이전 가능성 검토를 수행하고 있다. YK는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기술 유출과 이해충돌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자문단에는 강경훈 YK 대표변호사와 이종호 전 과기정통부 장관, 황철성 서울대 특임석좌교수, 김양형 KLA코리아 대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