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화 50년 제조 지식, AI 에이전트로 체계화
핵심 요약
코난테크놀로지가 서연이화의 약 8개월 규모 인공지능 전환 사업에 참여한다. 설계·금형·공정·품질 시스템에 업무별 전문 AI 에이전트 20종을 구축한다. 50년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암묵지를 지식체계로 전환해 기술 소실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인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자동차 부품기업 서연이화의 인공지능 전환 사업에 참여해 설계와 금형, 공정, 품질 분야에 축적된 제조 지식을 생성형 AI 기반 체계로 바꾼다. 사업 기간은 약 8개월이며, 현장에 남아 있는 업무 암묵지까지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기술 소실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지산소프트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을 토대로 전체 구축을 총괄하고, 코난테크놀로지가 AI 솔루션 공급과 시스템 구현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정설계 시스템 S-ENG, 금형개발 시스템 S-MLD, 품질관리 시스템 S-QCX 등 핵심 업무 시스템에 적용할 전문 AI 에이전트 20종을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연이화가 50년 동안 전 제조 영역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사내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직무별 AI 에이전트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내 지식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업무 단계에 알맞은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결과를 제시하는 구조로, 기존의 단순 질의응답 방식보다 폭넓은 업무 처리를 지향한다.
적용 기술의 핵심은 여러 에이전트를 연계하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다. 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부터 실행, 오류 대응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에이전트들이 나눠 수행하도록 설계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활용해 서연이화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산소프트와 제조기업의 비정형 문서 지식을 자산화하는 솔루션도 공동 개발해 사업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