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 로마 10볼 세계선수권 4강서 마침표
핵심 요약
서서아가 세계여자10볼선수권 준결승에서 센테노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첫 경기 패배 뒤 6연승을 달렸고, 8강에서는 루빌렌 아밋을 3-0으로 꺾었다. 2024년 준우승에 이어 다시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번 대회는 4강에서 마쳤다.
세계랭킹 9위 서서아가 개인 첫 세계여자10볼선수권 우승 도전을 준결승에서 마쳤다. 서서아는 6일 한국시간으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6 방카델푸치노 세계여자10볼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센테노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서서아는 첫 세트를 단 한 게임도 얻지 못하고 0-4로 내줬다.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서는 모두 3-3까지 맞서며 승부를 마지막 게임으로 끌고 갔지만, 두 차례 모두 센테노가 최종 게임을 가져갔다. 세트별 점수는 0-4, 3-4, 3-4로 기록됐다.
대회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서서아는 첫 경기에서 스페인의 마리아 가르시아에게 1-2로 져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이후 6경기를 연달아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세계여자10볼선수권을 두 차례 제패한 필리핀의 루빌렌 아밋을 3-0으로 눌렀다. 각 세트에서도 4-2, 4-1, 4-3으로 모두 우위를 지켰다.
준결승 상대 센테노는 2023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번에는 2025년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서서아는 2024년 대회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트카치에게 패해 준우승했지만, 2025년 세계여자9볼선수권 결승에서는 트카치를 꺾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패자조 6연승과 4강 진출을 기록했으나 10볼 종목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