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무료 공동간병 문턱 낮춘다
핵심 요약
서산시가 무료 공동간병의 건강보험료 기준을 하위 20%에서 50%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행 대상자는 지역 2개 병원에서 연간 최대 45일간 지원받으며 올해 상반기 이용자는 124명이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진료시간 연장도 병원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가 저소득층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보호자 없는 병실’ 무료 공동간병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에 적용하는 소득 기준을 하위 50%까지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이다. 기준이 조정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시민이 무료 간병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에 해당하는 시민과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등이다. 대상자는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이 운영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에서 공동간병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1인당 연간 최대 45일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모두 124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산시는 소아 환자의 휴일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조정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달빛어린이병원인 유니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은 현재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시는 이 운영시간을 더 늘릴 수 있을지 병원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무료 공동간병 지원 확대안은 건강보험료 기준을 하위 20%에서 50%로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연장 역시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시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심하며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보건의료 시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