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초등생·보호자 60명, 바다 생존수영 실습
핵심 요약
서귀포 지역 초등학생 30명과 보호자 30명이 10일부터 14일까지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한다. 수영장 기본 과정 뒤 법환해녀체험센터에서 착의형 부유·구조 실습을 진행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교육 강사비의 80%를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10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 지역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초등학생 30명과 보호자 30명으로 모두 60명이다. 학생과 보호자가 같은 교육 과정에 참여해 수영장 기본 교육부터 실제 바닷물을 활용한 구조 실습까지 단계별로 진행한다.
교육은 서귀포중학교 생존수영 강사와 보조 강사로 참여하는 해녀 14명이 맡는다. 참가자들은 서귀포중학교 수영장에서 이틀 동안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 적응을 포함한 기본 과정을 이수한다. 수영장 교육은 마지막 날 법환해녀체험센터에서 진행할 착의형 현장 실습에 앞선 준비 과정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교육일에는 실제 바닷물이 있는 법환해녀체험센터로 장소를 옮긴다. 참가자들은 옷을 입은 상태에서 부유물을 활용해 물에 뜨는 방법을 연습하고 구조 실습도 수행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여름방학에도 초등학생 20명과 보호자 20명 등 40명을 대상으로 같은 형태의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참여 규모는 지난해보다 학생과 보호자가 각각 10명씩 늘어 전체 인원이 40명에서 60명으로 확대됐다. 제주에 본사를 둔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번 보호자 동반 생존수영 교육에 필요한 강사비의 80%를 지원한다. 교육 일정은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구명조끼 착용·물 적응 과정과 바다 환경에서 진행하는 부유 및 구조 실습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