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골프장 출몰 100㎏ 멧돼지 사살
핵심 요약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골프장에 약 100㎏의 멧돼지가 출몰했다. 소방과 경찰은 이용객을 대피시키고 엽사를 투입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현장 대응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골프장에 무게 약 100㎏인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골프장 안에 있던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으며, 멧돼지는 관계 당국이 동원한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멧돼지 목격 신고는 이날 오전 8시 49분께 119에 접수됐다. 신고 당시 멧돼지는 골프장 코스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계속 머물며 먹이를 먹고 있었다. 몸무게가 100㎏가량으로 추정되는 개체가 이용객이 오가는 코스에 장시간 남아 있는 상황이 확인되면서 소방당국과 경찰이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뒤 멧돼지와 골프장 이용객의 접촉을 막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대피 조치를 진행했다. 이용객들이 멧돼지가 있는 코스 주변에서 벗어나도록 안전을 확보한 뒤 포획·사살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현장 조치가 이어지는 동안 멧돼지로 인한 공격이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 당국은 엽사를 투입해 골프장 코스에 머물던 멧돼지를 현장에서 사살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신고 접수 이후 소방과 경찰의 공동 출동, 이용객 대피, 엽사 투입 순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멧돼지가 제거되고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골프장 내 안전조치도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