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시설공단, 현장 의견 68.5% 조치
핵심 요약
상반기 현장 건의사항 73건 중 50건이 완료됐거나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자원회수센터와 선별장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행정 절차와 직원 복지 제도를 개선했다. 장기 과제는 2027년 본예산 반영과 구청 협의를 통해 계속 관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상반기 사업장에서 접수한 건의사항 73건 가운데 50건을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현장 의견 반영률은 68.5%다. 공단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상반기 현장 경청의 날’ 운영 결과를 공개하고, 안전시설 확충과 근무 여건 개선 등 주요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로 했다.
공단 경영진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자원회수와 생활환경, 교통, 문화·체육 분야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자원회수센터와 선별장에는 조명, 안전망, 안전펜스, 날림방지망을 설치해 작업환경을 정비했다. 폭염과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 선풍기와 화재 감시 인공지능 시스템도 도입했다.
‘현장 경청의 날’은 경영진이 사업장을 직접 찾아 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건의사항의 처리 결과와 진행 상황은 각 사업장 게시판에 공개했다. 경영진이 현장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현장 체험의 날’도 병행했다. 즉시 수용하기 어려운 의견에는 처리하지 못하는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소통 절차를 정비했다.
행정과 복지 분야의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경영평가 보고서 작성 절차를 손질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고, 상조회 운영 규정을 개정해 조사 발생 때 상조 물품을 지원하는 조항을 새로 마련했다. 정용욱 이사장은 현장 의견을 공단 혁신과 구민 서비스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기 과제와 구청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2027년 본예산 반영과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계속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