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5언더파, 김민솔 추격전 불붙였다
핵심 요약
서교림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민솔을 7타 차로 앞서며 시즌 세 번째 우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 공동 1위와 대상 포인트 단독 1위가 된다.
서교림이 6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선두 서어진·박예지·신다인에게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릴 발판도 마련했다.
서교림은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민솔을 7타 차로 앞섰다. 그린을 단 세 차례만 놓쳤고,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도 1.67개에 그치는 등 샷과 퍼트가 모두 안정적이었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동반 라운드 만에 처음 김민솔보다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서교림은 함께 경기하는 선수보다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으며, 다음 라운드에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06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가까이 지내며 자주 경쟁했다. 김민솔은 이번 시즌 3승과 함께 상금 및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고, 2승을 거둔 서교림은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2위에 올라 있다. 서교림이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면 다승 공동 1위와 대상 포인트 단독 1위로 올라서며, 상금 순위에서는 선두와의 격차를 크게 줄이게 된다.
지난 3일 영국에서 귀국한 김민솔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AIG 여자오픈을 치른 뒤 쌀쌀한 영국과 다른 제주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쉬웠던 첫날을 뒤로하고 2라운드 반등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도 3오버파 75타로 출발해 선두권과 거리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