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국가 전력망 AI 핵심 엔진 개발 나선다
핵심 요약
서강대 김홍석 교수 연구팀이 5년간 진행되는 국가 AI-EMS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연구팀은 AI AC-OPF와 AI UC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전력망 환경에서 실증한다. 물리기반 AI를 활용해 전력망 운영 엔진의 신뢰성과 계산 속도를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 연구팀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가 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AI-EMS) 개발 사업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과 전력망 물리 모델을 결합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국가 전력망 운영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을 진행한다.
국비 295억 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거래소 최영민 처장과 한국전기연구원 민상원 박사가 세부과제 연구책임자를 맡는다. 서강대에는 연구비 12억5000만 원이 지원되며, 국내 전기공학 분야 주요 대학·기업과 차세대 AI-EMS 구축에 참여한다. 사업 착수 워크숍은 2026년 7월 2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에서 열렸다.
김 교수 연구팀은 AI 기반 교류 최적전력조류(AI AC-OPF)와 발전기 기동정지계획(AI UC) 기술을 담당한다. AC-OPF는 발전기 출력과 송전망 운전 상태를 함께 반영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운전 조건을 계산한다. UC는 수백 기에 이르는 발전소의 가동 시점과 방식을 결정하는 기술로, 두 기능 모두 국가 전력망 EMS에서 계산 부담이 큰 핵심 엔진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물리기반 AI를 적용해 기존 최적화 알고리즘의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계산 속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공학과가 없는 서강대는 전자공학과가 축적한 인공지능·최적화·GPU 병렬컴퓨팅·물리기반 AI 역량을 전력공학과 접목한다. 참여기관들은 재생에너지 증가와 전력 수요 변화에 실시간 대응할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가 전력망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