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누겔 미국 제형 권리 2042년까지 확대
핵심 요약
샤페론이 아토피 치료 후보물질 누겔의 미국 제형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정식 등록이 완료되면 미국 내 제형 특허권은 2042년까지 보호된다. 회사는 후속 임상에서 IGA-TS를 1차 평가지표로 전환하는 방안을 규제당국과 협의한다.
샤페론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의 제형과 관련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정식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제형에 대한 미국 내 특허권은 2042년까지 보호된다. 이번 결정으로 누겔의 미국 사업화를 뒷받침할 지식재산권 범위도 한층 넓어지게 됐다.
회사는 새 제형 특허가 기존 GPCR19 플랫폼 관련 특허와 함께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누겔의 권리 보호 기간과 범위가 구체화되면서 향후 기술이전이나 공동개발 협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결정의 효력은 미국에서 정식 특허 등록이 완료된 뒤 확정된다.
누겔은 GPCR19를 표적으로 삼는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AM) 방식의 국소 아토피 피부염 치료 후보물질로 개발되고 있다. 피부에 국소적으로 적용하는 후보물질의 제형에 별도 특허 등록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샤페론은 물질의 개발 기반인 GPCR19 플랫폼 권리와 제형 권리를 함께 확보하는 구도를 마련했다.
임상 2b상에서는 1차 평가지표로 설정한 EASI가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다만 2차 평가지표인 IGA-TS에서는 개선 경향이 확인됐다. 샤페론은 이 결과를 토대로 후속 임상시험에서 IGA-TS를 1차 평가지표로 바꾸는 방안을 규제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며, 특허 등록 절차와 후속 임상 설계를 병행해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