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수리비 불안, 정찰제 홈케어 수요 키웠다
핵심 요약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수리 수요는 욕실 관련 항목이 37%로 가장 높았다. 사설 업체 이용 시 불투명한 비용과 출장비·추가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컸다. 아파트케어는 정찰제와 앱 신청 방식을 운영하며 이용 고객 92%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아파트 생활 관리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2026년 6월 아파트케어 지원 단지 회원 3,000명을 조사한 결과, 수리를 원하는 부위 가운데 욕실이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욕실 부속과 수전, 배수구 교체 수요가 집중된 가운데 실리콘 보수 15%, 환풍기 점검 13%, 전등·조명 교체 12%가 뒤를 이었다.
수리가 필요할 때 입주민이 가장 먼저 관리사무소에 문의한다는 응답은 28%로, 사설 업체에 직접 연락한다는 응답 25%보다 높았다. 사설 업체 이용 과정의 우려로는 사전에 금액을 알기 어려운 비용 문제가 20%로 가장 많았고 출장비·추가 비용 18%, 업체 신뢰성 17%, 방문 일정 조율 10% 순으로 집계됐다.
수전 교체에 40만원을 내거나 현장에서 13만원의 추가 출장비를 요구받은 경험도 확인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욕실과 주방의 사용 빈도가 높아 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교체가 중요하지만, 기사 방문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불편이 함께 제기됐다. 관리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모든 생활 수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어서 외부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과 신뢰 문제가 입주민의 부담으로 남았다.
아파트아이는 이런 불안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케어에 정찰제를 적용하고 수리 비용을 사전에 공개하고 있다. 수리·유지보수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작업을 진행하며, 작은 규모의 수리도 앱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92%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투명한 가격과 간편한 접수 방식에 대한 생활 수리 수요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