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망 결합해 국산 김 해외 판로 넓힌다
핵심 요약
하이랜드푸드그룹·GS글로벌·완도물산이 김 판매와 수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도물산은 원재료 소싱과 생산을, 나머지 두 회사는 고객 발굴과 국내외 유통 확대를 맡는다. 세 회사는 생산부터 국내 유통과 수출까지 연결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랜드푸드그룹과 GS글로벌, 완도물산이 국내외 김 판매와 수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1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체결했다. 세 회사는 생산 기반과 국내외 유통망, 해외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해 K-푸드 대표 수출 품목인 김의 해외 시장을 공동으로 넓히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과 김천일·최인녕 완도물산 공동대표, 김성원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완도물산은 고품질 김 원재료의 소싱과 완제품 생산을 맡는다. 하이랜드푸드그룹과 GS글로벌은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판매 채널과 수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20여 개국에서 연간 약 15만t의 수입육을 들여와 약 1700개 고객사에 공급하는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물류·가공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종합상사인 GS글로벌은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급망 관리 역량을 이번 협력에 투입한다. 김 전문 생산기업 완도물산의 제조 기반이 더해지면서 세 회사의 역할도 생산과 유통, 해외 사업으로 구체화됐다.
이번 협력으로 김 원재료 확보와 제품 생산, 국내 유통,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는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수입 사업 과정에서 쌓은 해외 거래망과 통관·물류 운영 경험을 국산 제품의 수출에 활용하는 구조라는 점이 주목된다. 한국수입협회도 회원사별 강점을 묶은 사업 연계와 네트워킹을 지원해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