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대표 숲 10곳 뽑는다
핵심 요약
산림청이 8월 25일까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대표 10곳을 공모한다. 전문가 현장평가와 국민 평가를 거쳐 10월 초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구역은 생태탐방과 산림교육을 위한 대표 공간으로 육성된다.
산림청이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릴 대표 보호구역 10곳을 선정한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0선’ 공모는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국민 평가를 함께 반영한 최종 결과는 10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보전 가치가 높은 숲을 대표 공간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에서는 생태적 보전 가치와 관리 효과, 산림생태서비스, 지역사회 참여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서류상 가치만 비교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와 국민이 참여한 평가를 함께 검토해 최종 10곳을 가린다. 선정된 구역은 생태탐방과 산림교육에 활용하고 대국민 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희귀식물과 유용식물, 원시림을 비롯해 산림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지정·관리하는 공간이다. 현재 전국에서 473곳, 약 18만㏊가 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주요 지역에는 점봉산 곰배령과 울릉도 성인봉, 제주 곶자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뽑히는 10곳은 국민이 숲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육성된다. 산림청은 미래세대에 물려줄 산림자산을 지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보전 문화를 넓히는 계기로 공모를 추진한다. 박영환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국민이 우리 숲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보전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