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플로어, 새 투자 기반 연 3개작 체제 구축
핵심 요약
샌디플로어가 코나벤처파트너스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에서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으로 전 분야 인력을 보강하고 연간 최소 3개 프로젝트를 출시할 체계를 구축한다. 자체 개발과 글로벌 소싱·퍼블리싱을 확대해 독자적인 게임 레이블로 성장할 계획이다.

국내 게임 개발·퍼블리싱 기업 샌디플로어가 4일 코나벤처파트너스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전체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 투자사인 코나벤처파트너스가 다시 참여했고,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확보한 자금은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투입한다.
샌디플로어는 기획과 프로그래밍, 아트, 사업 등 전 직군의 인력을 순차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이 하나의 제작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매년 최소 3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게임 발굴과 퍼블리싱 능력도 자체 제작 파이프라인과 동시에 확대한다.
2023년 설립된 샌디플로어는 이듬해 코나벤처파트너스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후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과 ‘펭퐁’ 등 여러 작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는 경영진과 제작진이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개발·사업 실행력, 게임의 핵심 재미를 분명하게 설계해 제품으로 구현하는 능력, 스팀 시장에 대한 이해가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회사는 출시작의 수를 단순히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뚜렷한 개성과 신뢰를 갖춘 게임 큐레이터 브랜드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종창 대표는 샌디플로어만의 기준과 색깔을 지닌 게임 레이블로 성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류태영 코나벤처파트너스 상무도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과 스팀 시장 이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