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 3·4호기 건설현장, 폭염 대응체계 강화
핵심 요약
새울원자력본부가 새울 3·4호기 건설현장의 폭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하루 1천600개의 얼음물과 냉방버스를 지원하고 IoT 센서와 순회 구급차를 운영한다. 예방 교육과 현장점검을 병행하며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에도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혹서기 새울 3·4호기 건설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휴식 공간 확충부터 응급 대응, 예방 교육, 현장점검까지 폭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옥외 작업이 많은 취약 구간에는 하루 1천600개의 얼음물과 물병 걸이대를 지급하고, 지난해 근로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냉방버스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는 사물인터넷 기반 체감온도 측정 센서를 설치해 기온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 측정 결과에 맞춰 단계별 지침을 적용해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별도의 휴게시간도 부여한다. 현장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는 작업 구역을 돌며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고, 구급차의 순회 주기도 늘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예방 활동은 교육과 캠페인으로도 이어졌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마인드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모두 4차례 실시하고 관련 물품을 배부했다. 교육 과정에는 폭염과 체감온도, 온열질환의 정의를 비롯해 위험신호를 알아보는 방법과 자가진단법이 포함됐으며, 온열질환 민감군을 집중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김상우 새울원자력본부장은 3일과 4일 건설현장을 찾아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의 이행 상태를 점검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혹서기 현장 근무자의 건강 보호를 지속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