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 3호기 출력시험 중 멈춰…현장 조사
핵심 요약
새울 3호기가 11일 오후 출력 상승 시험 도중 자동정지했다. 원자로는 안전 정지상태이며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원안위는 전문 조사단을 파견해 사건 원인과 설비 안전성을 점검한다.
새울 3호기가 출력 상승 시험을 진행하던 중 원자로 자동정지 상태에 들어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오후 8시 56분경 새울 3호기에서 원자로 정지가 발생한 사실을 원안위에 보고했다. 원안위는 현장 점검과 별도로 전문 조사단을 투입해 정지 원인과 설비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자동정지는 원자로출력 80% 조건에서 송전을 차단하는 시운전 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새울 3호기는 상업 운전에 앞서 원자로 출력을 단계적으로 높이며 설비 작동 상태를 살피는 출력 상승 시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수원은 해당 시험 도중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한 경위를 원안위에 알렸다.
새울 3호기는 지난해 12월 원안위의 운영허가를 받은 뒤 출력 상승 시험을 이어왔다. 이번 정지는 운영허가 이후 진행된 시운전 단계에서 발생한 사안이다. 원안위가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원자로는 안전 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과 관련해 별도로 확인된 특이사항도 없다.
원안위는 새울원전지역사무소를 통해 현장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이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원자로 자동정지를 일으킨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관련 설비의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