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산식품단지 8만 평으로 확장
핵심 요약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관리 면적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확대된다. 입주 제조업체는 19~24개소로 늘고 군산시가 확대 부지의 기업 유치와 공장 등록을 맡는다. 군산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 약 2만 평 부지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가 기존의 두 배 규모로 확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5일 군산시가 제출한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마른김과 조미김을 비롯한 국내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2단계 확산단지 개념의 집적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승인으로 관리 면적은 13만3000㎡에서 26만6073㎡로 늘어난다. 평수 기준으로는 기존 4만 평에 같은 규모의 부지가 추가돼 전체 8만 평이 된다. 입주계획에 반영된 제조업체 수도 종전 15개소에서 19~24개소로 확대된다. 군산시는 새로 편입된 부지에서도 기업 유치와 공장 등록 등 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변경은 군산시가 지난 3월 공개한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확장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다. 새만금개발청은 확대 구역까지 관리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위탁 근거를 개정했다. 종합단지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1단계 거점단지 4만 평에는 스마트수산가공센터와 마른김·조미김 가공업체 등 11개 기업이 입주한다.
1단계 입주를 통해 예상되는 투자 규모는 약 2304억 원이며 고용 창출 인원은 549명이다. 군산시는 추가된 4만 평 가운데 약 2만 평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올해 하반기에 수산식품기업 입주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윤진환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관리계획 변경으로 2단계 확산사업을 본격화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군산시와 협력해 새만금을 K-푸드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