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찾은 K게임 10개사, 1200만 달러 상담
핵심 요약
국내 중소 게임사 10곳이 차이나조이 2026 한국공동관에서 대표작을 선보였다. 나흘간 약 3만 명이 방문하고 114건·약 12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콘진원은 독일·일본·브라질·태국의 주요 게임 전시회에서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26’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국내 중소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나흘간 약 3만 명이 공동관을 방문했으며, 현지 퍼블리셔·투자사와 총 114건, 약 12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공동관에는 나날이스튜디오 ‘포레스트 아일랜드’, 나누컴퍼니 ‘바벨탑: 혼돈의 생존자들’,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스튜디오비비비 ‘모노웨이브’, 에이버튼 ‘건즈 앤 드래곤즈’가 출품됐다. 에이시티게임즈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 엔데브게임즈 ‘페이탈 클로’, 웨이웨이 ‘악선’, 케세라게임즈 ‘칼파: 코스믹 심포니’, 하이퍼센트 ‘백룸클리너스’도 관람객을 만났다. 기업별 시연 공간과 현장 이벤트, 개발사와의 소통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현지 게임 인플루언서의 실시간 방송도 이어졌다.
중국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인 올해 차이나조이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즐기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39개 국가·지역에서 약 900개 기업이 참가했다. 개막 전 중국국제게임개발자대회에는 국내 기업 3곳이 참여해 중국과 일본, 유럽, 북미 개발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퍼센트는 자사 게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고, 공동관에서 선보인 시연 콘텐츠는 행사 종료 뒤에도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콘진원은 이용자 체험과 기업 간 상담을 함께 운영해 국내 게임을 현지에 알리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넓혔다. 해외 전시 지원은 8월 독일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9월 일본 ‘도쿄게임쇼’, 10월 브라질 ‘브라질게임쇼’와 태국 ‘게임스컴 아시아’로 이어진다. 각 행사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게임기업의 유럽·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