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뒤 급반전…코스피 6200선·코스닥 780선
핵심 요약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1.43% 하락해 6206.47로 밀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2.31% 내렸다. SK하이닉스와 코스닥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7일 오전 국내 증시가 개장 초 상승분을 반납하고 동반 하락했다. 오전 10시 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 내린 6206.47을 기록했다. 1% 넘게 오르며 출발한 흐름이 장중 뒤집혔다. 코스닥도 2.31% 하락한 783.15로 밀렸고, 한때 780.95까지 내려가며 낙폭을 2.58%로 키웠다.
코스피에서는 장 초반 2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 16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2098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2516억원을 순매수했다. 건설이 3.31% 하락한 가운데 금속과 증권, 기계·장비, IT서비스, 보험 등이 1% 넘게 내렸다. 음식료·담배와 화학은 각각 2.27%, 1.9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전날에 이어 장중 5% 가까이 떨어졌고 삼성생명, SK스퀘어, 현대차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기와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는 올랐다. 대형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의 하락은 개장 초와 달라진 시장 분위기와 맞물렸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4억원, 55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37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계·장비가 4.20% 내렸으며 비금속, 일반서비스, 제조, 전기·전자도 약세였다. 종이·목재는 6.9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리노공업,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이 하락했고 HLB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