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재정적자 개선…세입 61조원 확대
핵심 요약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8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조9000억원 개선됐다. 국세수입이 33조원 늘면서 총수입은 381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중앙정부 채무는 1338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8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6월 말 누계 관리재정수지는 84조4000억원 적자로 집계돼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9조9000억원 줄었다. 2023년 83조원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작은 적자 규모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도 43조900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보다 24조7000억원 개선됐다. 이는 2019년 38조5000억원 이후 같은 기준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총수입은 38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조3000억원 늘었고, 진도율은 4.6%포인트 오른 54.5%를 기록했다. 국세수입은 33조원 증가한 223조원이었다. 세외수입은 9조원 늘어난 28조4000억원, 기금수입은 19조3000억원 확대된 13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10조4000억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회복에 따른 양도소득세 확대가 함께 작용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으로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거래 확대와 세율 환원 영향으로 5조2000억원 더 걷혔다.
총지출은 42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조6000억원 늘었다.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4조8000억원,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5조1000억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4조7000억원 집행이 지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 6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1338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8000억원 감소했지만 지난해 말 결산 대비로는 70조3000억원 늘었다. 7월 국고채 발행액은 17조원이며 누적 발행액은 연간 한도의 63.1%인 141조1000억원이다. 조달금리는 4.0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올랐고, 응찰률도 243%에서 255%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