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해이앤씨, 유니슨 지분 확보로 풍력 협력 확대
핵심 요약
삼해이앤씨가 약 5억원을 들여 유니슨 지분 0.21%를 확보했다. 양사는 낙월해상풍력 유지보수와 한빛해상풍력 터빈 공급을 중심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삼해이앤씨는 유니슨 주식을 추가 매수하고 풍력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EPC 기업 삼해이앤씨가 약 5억원을 투입해 국내 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 주식 61만3013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확보한 지분은 전체 발행주식의 0.21%다. 삼해이앤씨는 해상풍력 사업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유니슨 주식을 장내에서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사업 접점은 전남 영광 해상풍력 사업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삼해이앤씨는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인 365MW급 낙월해상풍력단지를 건설 중이며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유니슨은 이 단지의 유지보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광 앞바다에 조성되는 한빛해상풍력에 공급할 해상풍력터빈도 수주했다.
유니슨은 육상풍력터빈 제조와 발전단지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해상풍력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해이앤씨와 유니슨은 모두 명운산업개발을 최대 주주로 둔 관계사다. 명운산업개발은 유니슨 지분 19.12%를 보유하고 있다. 터빈 기술과 발전사업 경험을 갖춘 유니슨, 해상풍력 EPC 역량을 축적한 삼해이앤씨의 협력이 풍력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해이앤씨는 지난해 매출 4031억원과 당기순이익 329억원을 기록했고 서울평가정보 기업신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회사가 보유한 자금력과 재무 안정성은 유니슨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력으로 제시된다. 양사는 관계사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방침이며, 삼해이앤씨는 진행 중인 육상·해상풍력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와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