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임시회, 농업·보건·재난 현안 집중 점검
핵심 요약
삼척시의회가 제27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고 12개 부서의 업무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농업 지원, 공공 보건, 재난 예방 등 분야에서 의원들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고령 농업인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입주, 폭염 대비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강원 삼척시의회가 31일 제27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상정한 가운데, 12개 부서로부터 올해 시정 주요 업무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김원학 의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 지원, 공공 보건, 재난 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두루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가 오갔다.
농업 분야에서는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이 집중 거론됐다. 양희전 의원은 고령 농업인 증가에 대응해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조속한 도입을 제안했고, 김원학 의장은 영농 취약계층과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직접 배송 서비스 검토를 주문했다. 김창수 의원은 농번기 농기계 적기 공급 체계 마련과 함께 대형 농기계 중심의 실습 및 안전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공공 보건과 복지 분야에서는 신축 의료원 부지 내 공공산후조리원 입주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김희창 의원은 입주 여부를 조속히 확정해 설계와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당부했고, 김민철 의원은 신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기 공백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산모 지원책과 의료기관 지도 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시스템을 주문했다. 이어 양희전 의원은 정신건강증진사업 종사자 처우 개선을, 김지영 의원은 자동심장충격기(AED) 홍보 및 교육 강화를 건의했다.
재난 예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김지영 의원은 극한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기술 시범 장소의 신중한 선정을 당부했고, 양희전 의원은 상습 침수 구역의 악취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 확대를 강조했다. 홍금화 의원은 삼척 국화 전시회와 관련해 농가 계약 종료에 대비한 후속 대책과 국비 확보를 통한 지역 대표 축제 발전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은 향후 시정 운영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