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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 600억원 차환 추진…증액도 검토
핵심 요약
삼양패키징이 다음 달 4일 2년물 회사채 600억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1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조달은 오는 9월 만기인 기존 회사채 600억원의 차환 성격을 띤다.
신용등급 A- 수준인 삼양패키징이 약 2년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다음 달 4일 만기 2년물 6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달 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오는 9월 만기가 돌아오는 기존 회사채와 같은 규모의 자금을 새로 조달하는 일정이다.
수요예측에서 충분한 투자 수요가 확인되면 발행액을 최대 1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최초 계획보다 최대 400억원을 추가로 조달할 수 있는 구조다. 대표 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 절차를 진행한다.
삼양패키징이 공모채 시장에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2024년 9월 1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뒤 약 2년 만이다. 당시 발행 물량 가운데 600억원은 오는 9월 4일 만기를 맞는다. 이번 기본 발행액도 600억원으로 정해져 만기 도래 채무를 차환하려는 성격이 반영됐다.
A급 회사채는 AA급 이상 우량채보다 신용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신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크레디트 투자심리가 수요예측 결과와 최종 발행 규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삼양패키징은 페트 용기와 아셉틱 방식의 무균충전 음료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