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월렛에 철도 모바일 승차권 담는다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코레일이 삼성 월렛 기반의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 역 창구와 코레일+에서 발권한 승차권을 월렛에 등록하고 알림·일정 관리·환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RT 관련 승차권은 고속철도 통합이 적용되는 9월 운행분부터 월렛에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10일부터 삼성 월렛 기반의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철도역 창구에서 별도의 지류 승차권을 받는 대신 모바일 승차권을 삼성 월렛에 등록해 열차 이용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23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0원, 0.43% 올랐다.
삼성 월렛에서 서비스 이용에 미리 동의한 고객이 코레일 각 역의 오프라인 창구에서 승차권을 결제하면 모바일 승차권이 월렛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지난 3일 출시돼 코레일과 에스알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앱 ‘코레일+’에서 발권한 코레일 승차권도 ‘Add to Wallet’ 기능을 이용해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승차권의 반환과 환불 역시 삼성 월렛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 월렛이 국내 모바일 탑승권에 처음 적용한 종이 없는 승차권 기능이다. 월렛에 담은 모바일 승차권은 갤럭시 기기의 캘린더와 ‘나우 브리프’에 연동돼 출발 전 탑승 시간 알림을 제공하고 여행 일정 관리에도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승차권 발급부터 일정 확인, 환불까지 이어지는 이용 절차를 모바일 환경에 연결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SRT는 9월 1일 고속철도 통합에 따라 KTX-산천으로 변경되며, 9월 운행분 승차권부터 삼성 월렛에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류 승차권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코레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상 속 편의성을 높이고 종이 없는 생활의 확산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