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분기 영업이익 6758억원…분기 최고치 경신
핵심 요약
삼성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675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48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1% 증가했다. 자산관리 고객 확대와 구조화 금융 중심의 기업금융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증권이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6758억원을 거두며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다시 썼다. 4일 공개된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0% 증가했다. 순이익도 488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08.1%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앞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던 1분기보다 영업이익은 10.9%, 순이익은 8.3% 각각 증가했다.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부문이 동시에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에 세운 분기 실적 기록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섰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652조4000억원, 고액자산가 고객은 57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랩어카운트 순수수료는 495억원을 기록했고, 퇴직연금 예탁자산도 28조1000억원에 도달하는 등 자산관리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가 확인됐다.
기업금융 부문 실적은 90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1% 늘었다. 이 가운데 구조화 금융이 794억원을 차지해 증가세의 중심이 됐다. 채비와 져스텍의 기업공개를 비롯해 휴젤 인수금융 거래를 마무리한 점도 실적 확대에 힘을 보탰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 고객 확대와 주요 기업금융 거래 성과를 바탕으로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