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6만8천원·SK하이닉스 159만3천원 마감
핵심 요약
삼성전자는 4.89% 오른 26만8천원, SK하이닉스는 5.92% 상승한 159만3천원에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AI 인프라 투자 기대가 국내 반도체 종목의 상승 흐름으로 이어졌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551억원 순매수했지만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는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나란히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89% 상승한 26만8천원, SK하이닉스는 5.92% 오른 159만3천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이날까지 두 종목의 상승률은 각각 29.47%와 20.50%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4.70% 오른 26만7천5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27만1천원까지 올라 상승률이 6.07%에 달했으나 막판에 오름폭을 일부 줄였다. SK하이닉스도 시초가가 5.19% 상승한 158만2천원이었고 장 초반에는 8.64% 뛴 163만4천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종가와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2.10%가량 높지만 SK하이닉스는 7.28%가량 낮다.
국내 반도체주의 상승에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형성된 반도체 강세가 이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하락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6%, 0.54%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9% 뛰었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각각 20% 가까이 급등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2%, SK하이닉스 ADR은 9.01% 올랐다.
수급에서는 투자 주체별 움직임이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1천144억원과 6천82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7천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천818억원과 1조8천3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조7천4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551억원 순매수해 순매수 1위에 올렸고,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는 각각 994억원과 980억원 순매도해 순매도 1·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