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조9999억원어치 자사주 취득 조기 종료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14조9999억9989만9750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11월 6일 마쳤다. 보통주 5685만6305주를 평균 26만3823원에 취득했다. 12일 기준 보유 자사주는 발행 보통주의 2.34%이며, 매입은 당초 계획보다 한 달여 빨리 끝났다.
삼성전자가 약 15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예정보다 한 달여 일찍 마쳤다. 회사는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 8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보통주 5685만6305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총 취득금액은 14조9999억9989만9750원으로 계획했던 15조원에 근접했다.
매입 기간 주당 평균 취득 가격은 26만3823원이었다.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거래일에 하루 200만주씩 사들였고, 마지막 매입일인 6일에는 105만6305주를 취득했다. 이번 매입을 마친 뒤 12일 기준 보유 자사주는 보통주 1억3672만7099주로, 발행 보통주의 2.34%에 해당한다. 보유분의 장부금액은 약 28조424억원이다.
삼성전자는 8월 21일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발표하며 당시 주가 28만1500원을 기준으로 5328만5968주를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계획된 취득금액은 14조999억9999만2000원이었다. 이후 주가가 당시보다 하락하면서 실제 매입 주식 수는 당초 계획보다 늘었고, 최종 취득금액은 공시된 계획 금액에 가까운 수준으로 집행됐다.
당초 자사주 매입 기간은 8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로 잡혀 있었지만, 실제 취득은 11월 6일 종료됐다. 계획보다 앞선 마무리로 삼성전자는 정해진 매입 기간을 모두 채우지 않았다. 공시된 취득 결과에는 매입 주식 수와 평균 가격, 보유 자사주 규모가 함께 담겼으며, 보유분은 발행 보통주의 2.3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