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주서 냉난방·급탕 통합 히트펌프 실증 현장 공개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제주에서 차세대 히트펌프 'EHS 올인원' 실증 현장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실외기 한 대로 냉방·난방·급탕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물산 연구소에서 공동주택 실증도 진행 중이며, 유럽 시장 검증을 바탕으로 국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차세대 히트펌프 'EHS 올인원'의 실증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 등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기술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을 점검했다.
EHS 올인원은 기존 히트펌프 보일러의 난방·급탕 기능에 공기 냉방 기능을 더한 통합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냉방과 난방을 위해 에어컨과 보일러를 각각 설치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실외기 한 대로 냉방과 난방, 급탕을 모두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설치 공간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환경을 대상으로 EHS 올인원 실증도 진행 중이다. 여러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향후 히트펌프 보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철기 DA사업부장 부사장은 "EHS 올인원은 기존 히트펌프의 난방, 급탕 기능에 더해 냉방까지 통합 제공하는 사계절 맞춤형 HVAC 솔루션"이라며 "국내 히트펌프 보일러 공급 확대에 이어, 이미 유럽 시장에서 검증된 EHS 올인원도 국내에 발빠르게 보급하며 고효율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